규제지역 전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으며 이른바 ‘삼중 규제’10·15 부동산 대책 “적절” 37% vs “부적절” 44%…엇갈린 민심文정부 ‘집값 폭등사태 시즌2’ 직격탄…오히려 시장 불안만 가중이재명 정부의 세 번째 초강도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후 정치권은 물론 부동산 시장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지난 문재인 정부의 ‘집값 폭등’ 사태 ‘시즌2’라는 직격탄이 나온다. 정부와 여당은 “갭투자와 상급지 갈아타기를 통한 투기 수요를 원천 차단하고, 풍선효과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일각에선 “시장의 메커니즘과 국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주식양도세 대주주 요건을 50억 원 유지에 대해 당행스럽게 생각하고 상법과 노란봉투법과 청년 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을 정부에 요구했다.장동혁 대표는 15일 오전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은 지역 산업과 일자리, 지역 소멸과 같은 민생 문제, 생존 문제를 걱정하고 계시다"며 이같이 말했다.하지만 "지금 정치는 반민생, 반문명, 반인권, 반민주주의가 판을 치고 있고 내 편이 아니면 차별하고 내 편이 아니면 목소리도 낼 수 없는 입틀막 정치가 횡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14일 동해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당원교육에서 “국가 재정 위기와 안보 불안, 지역 발전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할 시점”이라며 “당원 모두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철규 의원은 국가채무 급증과 재정 건전성 악화를 우려하며, 정권 인수 당시 48%대였던 국가채무 비율이 2040년에는 GDP 대비 140%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내년 국채 이자만 4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국가 재정 운용에 심각한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지
(서울=국제뉴스) 민웅기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 계기에 10일~11일(현지시간) 토드 영· 빌 해거티(이상 공화), 앤디 킴(민주) 등 미 연방의회 상원의원들을 각각 면담하고, 최근 조지아주 우리 국민 구금 상황과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비자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12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대미 투자 사업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우리 전문직 인력들이 미 관계당국에 의해 대거 구금되는 상황이 발생한 데 대해 국민들은 깊은 우려를 갖고 있으며, 외교장관으로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 모두의 대통령,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거듭 다짐해 오고 있지만 민주당은 사안 사안마다 내란 몰이를 하며 특검을 앞세우고 있다 보니 특검 수사도 선을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오세훈 시장은 12일 자신의 SNS에 '특검에도 금도가 있어야 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이같이 남겼다.특히 "피의자도 아닌 참고인 신분임에도 김장환, 이영훈 목사를 압수수색 한 데 이어 직접 소환까지 강요하고 있다"고 개탄했다.또 "이분들은 존경받는 대한민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는 7일 오후 3시, 외교 현안과 관련한 긴급회의를 열고 최근 미국 현지에서 발생한 한국 국민 대규모 구금 사태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장 대표는 “미국 현지 공장에서 일하던 우리 국민들이 쇠사슬에 묶여 끌려가고, 열악한 시설에 구금된 모습은 참담하다”며 “해외에 나가 있는 국민은 모두 우리의 가족이며, 이 참혹한 현실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설명하고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사태는 단순한 법적 문제가 아니라 외교적 불만의 표현”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 두 달 만에 ‘뭇매’를 맞고 있다. 그것은 1기 내각에 대한 잡음 때문. ‘인사가 만사’라는 이야기가 있듯, 인사는 상당히 중요한 것이다. 이재명 정부 성공여부의 첫 출발점은 무엇보다 ‘인사’다. 세간의 관심도 1기 내각의 구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 대통령실 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 사퇴에 이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도 논란 끝에 자진 사퇴하면서 이 대통령의 인사 검증 논란은 더욱 부각되는 상황이다. 특히 강 후보자의 ‘갑질 문제’로 이 대통령을 바라보는 국민
이재명 대통령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재판도 결국 기일이 연기됐다. 이로써 대통령이 받고 있는 형사재판 5개는 모두 중단됐다.수원지법 형사11부(송병훈 부장판사)는 22일 이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사건 공판준비기일에서 기일을 추정(추후지정)하기로 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현재 대통령으로 재직 중이고, 국가 원수로 국가를 대표하는 지위에 있다”며 “헌법이 보장한 직무에 전념하고 국정 운영의 계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공판기일을 추후 지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추정이란 기일을 변경, 연기 또는 속행하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을 맞아 “민생의 고통을 덜어내고 다시 성장·도약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다짐했다. 또 “민생 안정과 국민의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처방을 총동원 하겠다”고도 했다.4일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는 제목으로 내외신 기자 147명과 풀뿌리 언론 8명 등 총 1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첫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숨돌릴 틈도 없이 닻을 올린 정부가 어느덧 한 달을 맞았다”며
중국산 태양광 인버터에 숨겨진 원격 제어 기능, 이른바 ‘킬스위치(Kill Switch)’ 논란이 국가 안보 이슈로 부상하면서, 국회가 제도적 대응에 나섰다.27일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부품의 대외 의존도를 낮추고 안보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가자원안보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최근 미국 에너지부가 중국산 태양광 인버터에서 해킹 가능성을 제기하며 ‘킬스위치’ 논란이 본격화된 데 따른 것이다.해당 인버터는 외부에서 원격으로 전력 공급을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이 내장된 것으로 알려져, 사이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발표하면서 ‘왕따 외교’ 논란에 휩싸였다. 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 등을 감안해 정상회의 참석 쪽에 무게를 뒀지만,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이 있은 뒤 불참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23일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지난 22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서 “대통령은 취임 이후의 산적한 국정 현안에도 불구하고 이번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검토해 왔다”며 “그러나
정부가 발표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에는 개인·소상공인 등의 빚을 아예 탕감하거나 큰 폭으로 깎아 주는 내용이 담겼다. 갚을 능력이 없는 소상공인 등의 개인 빚이 5000만 원 이, 7년 이상 연체됐다면 이를 전부 없애주기로 했다. 또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은 대출 원금의 90%까지 깎아준다. 이를 위해 약 1조5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123만여 명의 개인·소상공인이 안고 있는 22조6000억 원의 빚이 사라지게 된다. 이는 역대 정부의 개인 대상 빚 탕감 정책 가운데 최대 규모다.문제점은 당연히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마치고 캐나다 현지 시각으로 6월17일 오후 귀국길에 올라 한국 시각 19일 오전 1시16분 서울공항에 도착하며 1박 3일간의 숨 가쁜 외교 일정을 마쳤다. 이른바 이 대통령의 ‘첫 외교무대 데뷔전’이었다. ‘국익중심 실용외교’, ‘정상외교 복원’ 등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 속에서 이재명 정부 외교의 성격을 가늠할 수 있는 첫 시험대였다.“정상외교 복원” 자평“이 대통령의 G7 참석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과 새 정부 출범을 널리 알리는 첫 국제무대”, “전 세계에 ‘민주 대한민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부가 18일로 예정돼 있던 공판기일을 취소했다. 헌법 84조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을 적용한 조치라는 설명이다.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부장판사 이재권 박주영 송미경)는 9일 오는 18일 예정이던 이 대통령의 선거법 파기환송심 공판기일을 추후 지정한다고 밝혔다.서울고법은 “헌법 제84조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 84조는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에 대한 내용으로, 해당 조항은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 재직 중 형사상 소추를 받지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수억 원의 뇌물을 받고 800만 달러 불법 대북 송금 의혹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실형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5일 뇌물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7년 8개월과 벌금 2억5000만 원, 추징금 3억2595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 전 부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이던 2019년 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와 북한 스마트팜 사업 비용 500만 달러 등 총 800달러를 쌍방울이 대신 북한 측에 내게 한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과 동시에 임기를 시작하면서, 이 대통령이 받고 있는 재판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법조계에 따르면 현재 이재명 대통령은 총 5개 사건 재판의 피고인 신분인 상황이다.공직선거법 위반, 위증교사, 대장동 의혹 등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질 예정인데, 헌법 84조에 규정된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을 둘러싸고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다만 민주당이 대통령 당선 시 재판을 정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을 추진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이 후보 형사재판이 예정대로 진행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주를 이루는 상황이다.가장 논란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더 이상 대한민국이 시험에 들지 말기를 바란다”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당부했다.4일 이 상임고문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당선하신 이재명 대통령께는 축하를 드리며, 낙선하신 김문수 후보 등께는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운을 띄웠다.이어 “이번 대선은 아주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IMF 외환위기 속에 치러진 1997년 대선(김대중 대통령 당선) 이후 28년 만의 최고 투표율”이라며 “이번 대선의 쟁점이 국민과 국가에 그만큼 중대했기 때문이며, 그 쟁점은 비상계엄 청산이냐 독재정권 저지
대선이 마무리되면서 후보별 선거비용 정산 절차가 시작된다.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각 후보자와 정당은 오는 23일까지 선거비용 보전 청구를 해야 한다. 각 정당 후보자는 오는 7월14일까지, 무소속 후보자는 7월3일까지 회계 보고를 마쳐야 한다.선관위는 선거비용 제한액 588억5000여만 원의 범위에서 선거 지출 비용을 보전해준다. 후보자의 득표수가 유효 투표 총수의 15% 이상이면 정당 또는 후보자가 지출한 선거비용이 전액 보전된다. 10∼15% 득표한 경우 절반 보전된다.이에 49.42%를 득표한 이재명 대통령과 41.1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득표율 49.42%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4일 오전 2시30분쯤 이재명 후보는 218만여표를 남긴 상황에서 48.8%(1601만2300여표)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2위인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42.1% 득표율을 기록했다.전국 개표가 모두 진행된 결과 이재명 후보는 49.42%(1728만7513표)로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됐으며 2위 김문수 후보는 41.15%(1439만5639표), 3위 이준석 후보는 8.34%(291만7523표)를 기록했다.이번 선거에서는 윤석열
제21대 대통령선거의 본투표가 오는 3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투표는 이날 오후 8시에 종료되며 곧바로 개표를 시작해 자정쯤 당선인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사전 투표에서 34.74%를 기록하며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율 36.93%보다는 낮은 수치이지만 평일에 진행됐다는 점에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는 평가다.평일에도 불구하고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만큼 이번 대선의 최종 투표율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일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