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출현은 신의 장난일 정도로 이어진 인과관계의 신비함을 보여준다.민주당 바이든 대통령의 우연찮은 치매 소문으로 뒤이어 바통을 받은 여성 후보 해리스의 돌풍으로 트럼프는 위기 상황에 직면했지만, 유세 도중 귓불을 스치는 총격의 도움으로 반전에 성공, 대통령에 올랐다. 트럼프는 지금 재정 도탄에 빠진 미국을 구하기 위해 앞뒤를 재지 않고 총칼이 아닌 총칼을 휘두르고 있다. 세계 최고의 경찰국가인 미국의 횡포에 온 세계가 불안하게 지켜보고 있다.필자는 이 트럼프를 보면 필자가 30여 년 모신 대우그룹 창업자인 고 김우
백재권 씨는 정치권에서 알아주는 풍수가이자 관상가였다. 중앙일보 관상 칼럼으로 유명해진 그는 보수 진영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지만 진보 진영 정치인들과도 친분이 있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낼 때부터 인연을 맺은 그는 20대 대통령 선거 때 공개적으로 윤씨 당선을 예언하기도 했다. 일찍이 검사 윤석열을 늪의 부패를 정화하는 악어상이라고 치켜세운 백씨는 김건희 씨에 대해서는 고귀한 공작상이라고 미화했다. 하지만 그가 극찬했던 악어와 공작 부부는 해괴하고도 끔찍한 불장난으로 대한민국을 태울 뻔했다. 좌파 척결을 내세운
당랑거철(螳螂拒轍)은 사마귀가 도끼 모양의 앞발을 들고 수레를 막으려 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다. 작은 사마귀가 자기 분수를 모르고 무모하게 덤비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반면 상마거철(象馬拒轍)은 코끼리와 하마가 수레를 막는 모습으로, 육중한 힘을 가진 존재가 달리는 수레에 맞서 실질적인 저항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뜻한다.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가 제일 먼저 꺼내 든 카드는 전 세계를 향한 막가파식 관세 인상이었다. “따르려면 따르고, 거부하려면 거부하라”는 식의 일방적 선언이었다. 국제 사회에 계고장을 날린 셈이다.그동안
윤석열-김건희 씨 부부와 가까웠던 역술인 백재권 씨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도 만난 적이 있다. 2017년 대선 때 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나섰을 때다. 2022년 5월 필자와의 인터뷰에서 백씨는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패한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씨앗을 가진 관상”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이 후보를 만났을 때 그런 얘기를 들려줬다고 했다. 아울러 진보 진영의 차기 대선후보로 꼽히다가 윤석열 검찰의 칼에 무참히 쓰러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한계도 언급했다. 1편에 이어 백씨의 정치인 관상평을 소개한다. 각 인물의 호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주변에는 많은 역술인과 무속인이 있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권력욕을 부추긴 이들은 두 사람의 파멸은 예상하지 못했다. 그 점에서 윤석열 정권의 몰락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용산 대통령 관저 선정에 관여한 의혹이 제기된 백재권 씨도 그중 한 명이다. 풍수가이자 관상가인 백씨는 2023년 7~9월 김건희 씨가 가장 많이 통화한 사람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모두 13차례 4시간 26분 48초 동안 통화했다고 한다.두 사람 간 집중적인 통화가 시작된 시점은 용산 대통령 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한 경찰의
온 국민적 관심을 가진 3대 특검 “내란”, “김건희”, “채상병”이 가동되고 있다.어제의 죄를 철저히 응징함으로써 미래에 일어날 범죄의 용기와 싹을 미연에 제거하기 위한 강력한 제도다. 제 식구 감싸기나 외압 논란에 자유롭지 못한 정부 조직의 검찰을 제쳐두고 국회 의결을 통해 독립적인 변호사가 수사하고 기소하는 것이다.이 특검에 배정된 예산이 400억 규모, 검사·수사관의 인력 수백 명, 관련 피의자·참고인 수백 명의 인력 투입에 따른 그 파생 규모는 가히 역대급 규모라 할 만큼 경제·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성역 없는 진상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조위원장은 지난해 6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구속돼 5개월간 서울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다 보석으로 풀려났다. 1년 뒤인 지난 7월 윤 전 대통령이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에 의해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갇혔다. 명예훼손 사건의 두 당사자가 1년 간격으로 배턴 터치한 셈이다. 신 전 위원장의 서울구치소 체험담 두 번째 편을 싣는다.신 전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언급하면서 ‘시간 철학’을 끄집어냈다.“그(윤 전 대통령)의 생각과 성품이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구치소 생활이 굉장히 힘들 수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할 기관들의 수장들이 검증을 거치면서 논란도 불러일으키며 진행되었다.인간인 만큼 어찌 허물이 없겠냐만, 흔히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할 만큼 중요하다. 이 세상사는 사람이 움직이는, 고로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이다.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최고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띄고 풀어진다는 것이다.즉 사람을 쓰는 용인(用人)의 도에는 사람을 헤아리는 측인(測人)의 도, 선발하는 선인(選人)의 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 사람의 역량, 재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7월1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로 되돌아갔다. 3월8일 법원의 구속취소로 석방된 지 124일 만이다. 윤 전 대통령은 2평대(6.6㎡) 독방에 수용됐다.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독방은 3~4평대였다. 윤 전 대통령에게 그보다 더 좁은 독방이 배정된 것은 구치소 내부 사정, 즉 과밀 수용 문제 때문이라고 알려졌다.윤 전 대통령이 재수감된 후 언론은 ‘에어컨 없는 독방에서 여름을 보내게 됐다’는 점을 부각했다. 물론 전국 어느 구치소에도 에어컨은 없다. 예산 문제도 있지만, 국민 정서와 부딪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채상병 특검 이른바 3대 특검이 동시에 가동됐다.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의 수사 기간은 최장 170일, 채상병 특검은 140일이기 때문에 올 하반기는 특검 정국이 될 전망이다. 수사팀 구성이 마무리되고 수사가 본격 시작되면 언론의 취재, 보도 경쟁으로 세상이 시끄러워질 것이다.세 특검 모두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좌초됐다가 뒤늦게 출범한 터라 진실 규명 못지않게 실적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전 정부에 대한 단죄 성격인 만큼 자칫 진영 갈등과 대립이 격화될 수도 있다. 국민의힘을
대통령의 탄핵으로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되었다.두 번째의 탄핵으로 인한 불명예의 퇴임과 새로운 대통령 탄생은 우리나라 국가 품격에 양면의 좋은 시사점과 나쁜 시사점을 동시에 던져주고 있다.좋은 것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민주의식에 대한 충만감이고, 나쁜 것은 정치권력에 대한 혐오와 배척감이 더 심해진다는 것이다.이런 불상사는 바로 제왕적인 대통령의 권력이 크기 때문에 그 지위를 획득한 당사자는 바로 권력을 소유하고 행사하려는 권력 속성의 버릇에 길들여진다.그래서 정치계를 비롯해 국민들도 이러한 제왕적인 대통령에 대한 권한과 권력을 규정한
지금 대한민국의 내부뿐만 아니라 주변 정세 또한 예사롭지 않다.자체적으로도 내부의 소용돌이가 끊이지 않고 휘몰아치는 가운데 더불어 주변에 둘러싸인 국제정세,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환란이 겹겹이 우리나라를 서서히 조여오고 있다.의마심원(意馬心猿)이라는 말은 원래 불교에서 나온 사자성어인데 의중은 날뛰는 말과 같이 사방으로 내달아 앞뒤의 행동을 예측하기 힘들고 심중에는 경망스럽고 잔꾀에 능해 안정되지 못한 어지러운 상태를 말한다.우리나라를 둘러싼 5인방의 지도자들 대부분 의마심원의 상태에 있는 듯하다.•미국: 우여곡절로 대통령에 재선
제목이 다소 뚱딴지같은 느낌이 든다.결초보은(結草報恩)은 글자 그대로 풀을 엮어 은혜를 갚는다는 뜻으로 고대서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어온 고사성어다. 고사성어이지만 그 유래를 모르고 일상용어같이 흔히들 대화에 많이 사용된다.여기에 의사결정이라, 어떠한 까닭에 결초보은과 의사결정 사이에 우리가 배우고 명심해야할 금과옥조가 숨겨져 있는 것일까 자못 궁금해진다.먼저 그 결초보은의 유래를 알아보기로 하자.중국의 춘추전국시대에 진(晉)나라의 장수 위과는 적국인 진(秦)나라의 두회에 연전연패했다. 그 이유는 두회가 워낙 용맹한 장수였기
국가, 지지체, 법인, 단체 가족 등 인간사회를 구성하는 요소들에는 CEO, 즉 조직의 장이 반드시 필요하다.이 조직의 장이 유능하냐 무능하냐에 따라 그가 이끄는 조직은 백만대군을 가지고도 고구려의 소수 군사에 패한 당나라의 지리멸렬한 군사조직이 되기도 하고 임진왜란 시 10척의 배로 일본의 수백 척 왜선을 물리친 연전연승의 조선수군이 되기도 한다. 그만큼 조직의 장의 위치는 그가 가지는 재주와 기질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질 수밖에 없는 조직의 미래와 운명을 불가역적으로 결정하게 만든다.필자는 우연히 물개영화를 보다 한 내레이션
갑작스런 비상계엄과 곧 이은 해제, 그리고 뒤따른 탄핵정국으로 온 국민들의 불안한 틈새에 터진 무안공항의 비행기 대참사는 또 한 번 전 국민의 가슴을 더욱 멍들게 만들었다.필자는 이 비행기사고를 보고 금방 머리에 떠오른 것이 바로 필자가 다녔던 대우그룹의 상징인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라는 책이다. 이 책은 90년대 대우그룹 창업자인 고 김우중 회장이 쓴 자서전 형태의 실록이다. 무려 국내서만 1000만부 이상 팔렸고 해외서는 10개 국어로 번역 출간돼 가히 글로벌 젊은이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대우그룹은 필자가 입사한 19
2025년 우리나라는 수출 경기가 회복되고 있지만 소비 부문이 침체로 인해 내수 경기가 반등하지 못하고 있고 국내외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경제심리 위축으로 경기 하방 위험이 증대되면서 기업의 재무구조가 악화되고 있어 중소기업의 도산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이처럼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시기를 맞아 기업의 위기관리 및 재기 지원에 관한 기업회생 관련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펌 윈앤윈 기업회생연구소(대표변호사 채혜선)가 중소기업 경영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400여 사례의 기업회생 및 법인파산 사
[조성식의 훅] 관저에서의 마지막 아침보수/우파 진영의 마지막 항전 구호와 절규. 관저 에워싼 메봉산 곳곳에 경찰 형사기동대가 깔린 까닭은?[조성식의 훅] 유튜브 공식채널 바로가기 ☜☜ (클릭)시사지 기자 경험을 살려 사건과 인물을 취재하고 논평하되 유익하거나 흥미로운 정보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루겠습니다. 신념이나 이념으로 사실을 억누르거나 비틀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숲과 나무를 함께 보겠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눌러주시는 분들께 복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을 거머쥔 트럼프. 한층 강력해진 2기 트럼프 정부를 앞두고 여러모로 불리한 정책 방향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탄핵 정국에 휩싸인 대한민국의 외교 라인은 초기 대응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환율, 금리, 물가 등 글로벌 경제의 거대한 지각 변동, 미국과 중국의 세력 전쟁과 무역 질서의 재편, 반도체와 에너지 산업의 향방,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위기를 포함한 국제 정세 등의 변화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2기 트럼프 시대’ 글로벌 대 격변 시작트럼프 공약 41
경호원들과 철문으로 막힌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뒷산 쪽에서 접근해 공략하는 길이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러 나섰다. [조성식의 훅] 유튜브 공식채널 바로가기 ☜☜ (클릭)시사지 기자 경험을 살려 사건과 인물을 취재하고 논평하되 유익하거나 흥미로운 정보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루겠습니다. 신념이나 이념으로 사실을 억누르거나 비틀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숲과 나무를 함께 보겠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눌러주시는 분들께 복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