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은단 ‘멀티비타민 올인원’이 기준치를 초과한 요오드 검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회수 조치를 받았다.24일 식약처에 따르면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7년 2월 10일로 표시된 1560㎎ 60정 제품이다.해당 제품은 요오드 함량이 60㎍으로 표시됐으나, 실측 결과 129.6㎍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표시 기준 허용 범위(표시량의 80~150%)를 넘어선 216%에 해당하는 수치다.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합성에 중요한 필수 미네랄이지만, 과잉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 이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제조사인 고려은단헬스케어는
대부분 해외 수입에 의존했던 바이오의약품 필수 생산요소인 ‘배지’와 ‘레진’을 올해부터 국내에서 대규모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1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이 지난 18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아미코젠 사(社)의 배지·레진 생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배지는 세포를 배양하기 위해 삼투압, PH, 영양소 등 환경이 조성된 원료이며, 레진은 세포주(생체 밖에서 계속 배양이 가능한 세포 집합)에서 단백질을 정제하는 소재로 알려진다.산업부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 소부장 기업인 아미코젠은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국산화
동아제약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이 5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역대 최다 판매량인 180만 병을 돌파했다.오쏘몰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 이후 꾸준히 랭킹 상위권을 유지하며, 현재 판매랭킹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있다.2020년부터 동아제약이 독일 오쏘몰사로부터 공식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오쏘몰은 미량 영양소 연구에 기반한 균형 잡힌 영양 배합이 특징인 멀티비타민 제품이다.액상, 정제 이중복합제형으로 어디서든 쉽게 섭취할 수 있는 편의성과 섭취 후 뛰어난 효능감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1월에는 카카오톡선물하기에 성별 맞춤
대부분 해외 수입에 의존했던 바이오의약품 필수 생산요소인 배지와 레진을 올해부터 국내에서 대규모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배지는 세포를 배양하기 위해 삼투압, PH, 영양소 등 환경이 조성된 원료이며 레진은 세포주에서 단백질을 정제하는 소재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인덕근) 18일 오전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아미코젠 사의 배지, 레진 생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국내 바이오 소부장 기업인 아미코젠은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국산화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독자적인 배지 및 레진 생산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준공을 통해 국내 최초로
국내 화학기업이 AI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을 활용한 안전환경보건(SHE) 시스템을 선보였다.SK케미칼은 그린소재를 생산하는 울산공장에 인공지능(AI) 기반 위험성 안전 평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국내 기업이 생산 현장에서 생성형 AI(Generative AI)를 활용해 SHE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생성형 AI는 대규모 데이터와 패턴을 학습하고 기존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 기술이다.특히 이 시스템은 생산 현장 근무자의 아이디어 제안에서 시작된 것으로
대웅제약의 설사약(지사제) ‘스타빅 현탁액’이 6개월 연속 국내 지사제 처방액 1위를 달성했다.대웅제약은 지사제 스타빅이 지난해 10월 1위를 탈환한 뒤, 올 1분기에도 가장 높은 자리를 지켜내며 2024년 시장 1위 달성을 위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고 20일 밝혔다.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대웅제약 스타빅은 지난해 10월 1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4분기 기준 누적 처방액은 약 15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난 1분기의 경우 누적 처방액은 총 16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10억6600
대웅제약 신약 ‘펙수클루’가 지난해 가장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대웅제약은 P-CAB 대세로 자리잡은 ‘펙수클루’가 지난해 국내 원외처방시장에서 처방액 성장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펙수클루 처방액은 2022년 129억원에서 406억원 증가해 지난해 535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성장률은 무려 315%에 달한다. 반면 국내 전문의약품 상위 10개 품목의 처방액 증가는 평균 230억원에 그쳤다. 펙수클루는 이들보다 두 배 가량 더 성장한 것이다.대웅제약 펙수클루는 국내 P-CAB
지난 2일 부산대 건강노화한의과학연구센터 박원영 박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선정돼 국내 의학 및 과학 연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박원영 박사의 최신 연구는 폐암 치료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폐암 환자의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박 박사는 최근 국제학술지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에 “Targeting pyruvate dehydrogenase kinase 1 overcomes EGFR C797S mut
동아쏘시오홀딩스 연결 기준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주요 사업회사들의 외형 성장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9.3% 증가한 3049억원 달성, 영업이익은 수석 공장 이전과 동천수 신공장 가동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으로 5.7% 감소한 155억원을 기록했다.영업수익(매출액)은 3049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2555억원 대비 494억원 증가(+19.3%)했다.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165억원 대비 10억원 감소(-5.7%)했다.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혈당·탄수화물 관리를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건강기능식품 ‘메타그린 칼로리컷 젤리’가 출시된다.바이탈뷰티는 이번 신제품 ‘메타그린 칼로리컷 젤리’ 출시로 메타그린 다이어트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메타그린 라인 제품을 통해 탄수화물과 체지방 케어 모두 가능하며, 제품을 섭취하는 것만으로 현대인의 식습관을 건강하게 도와줄 수 있다.바이탈뷰티의 메타그린 칼로리컷 젤리는 하루 한 번 식전 1포 섭취로 달콤한 디저트나 밥, 빵 등 탄수화물 섭취 조절이 어려운 분들의 혈당 관리를 돕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이다. 잦은 기름
토탈 헬스케어 연구·개발 전문 기업 엔비피헬스케어는 최근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신규 유산균 및 이의 용도’ 관련 유럽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유산균과 인체 내 다양한 질병 사이에 연관성이 알려지며 여러 기능성 유산균들이 사회적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엔비피헬스케어는 특화된 기능성 균주를 발굴해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을 추진하는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꾸준한 성과를 보여 왔다.이번 특허는 간염, 지방간, 간경변증 등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Lactobacillus
최근 대한전선이 탄소 배출량 제로를 위한 계획을 구체화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전선은 2050년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관련 정책 및 규제를 수립하며 탄소중립 무역장벽을 공고히 함에 따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다.유럽은 지난해 10월부터 탄소 배출량에 따라 관세를 부과하는 CBAM(탄소국경조정제도)을 시범 시행하고 있으며, 미국도 이와 유사한 CCA(청정경쟁법)의 법안 통과를 빠르게 추진 중이다.
유럽연합(EU)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인 독일과 경제협력을 위해 재생에너지, 수소, 첨단기술, 인프라 분야 협력을 강화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한-독일 미래 유망산업 협력과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대한상의 보고서에 따르면 양국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독일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협력이 필요하며, 수소경제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고, AI, 항공우주, 배터리 등 첨단기술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디지털 공공서비스 분야 협력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망 구축 등 인프라 수주에 우리 기
라이온코리아의 점안액 브랜드 ‘아이미루’가 봄 환절기에 눈 건강을 지켜줄 아이템을 추천한다고 8일 밝혔다.봄이 시작되는 3월, 따뜻한 날씨와 함께 몰려오는 미세 먼지와 황사로 눈 건강에 비상등이 켜졌다. 눈의 건조함, 이물감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지며 눈 건강용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실제 네이버 데이터랩 쇼핑인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23년 3월~2024년 2월) 눈 건강용품 클릭량은 3월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눈 건강을 위해 소비자들은 어떤 아이템을 애용할까. 같은 기간 ‘눈 건강용품 인기 검색어’
GC녹십자가 혈액제제 신약 ‘알리글로(ALYGLO)’를 개발한 공로로 제25회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27일 밝혔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과 신약연구개발의 의욕을 고취하고, 고부가가치 신약개발기업과 신기술창출 및 기술수출기업의 업적을 영구히 기념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1999년 제정됐다.시상·심사는 총 3회에 걸쳐 자격 요건, 신규성, 기술 수준, 부가가치성, 기술·시장 경쟁력, 국민보건향상 기여도 등의 평가
대웅제약은 신약개발에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주요 화합물 8억종의 분자 모델을 전처리를 거쳐 자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재료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내는(Drug Discovery) 독자적 ‘AI 신약개발 시스템’까지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향후 전임상, 임상, 시판 등 신약개발(Drug Development) 전주기로 AI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란 설명이다.대웅제약은 이 같은 DB와 신약개발 시스템을 결합해 비만과 당뇨, 항암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비만과 당뇨질환 치료제 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6일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을 찾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한계를 돌파하자고 강조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연결 기준 연간 최대 △매출(3.7조원) △영업이익(1.1조원) △수주(3.5조원) 성과를 달성했다.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혈액질환 △안과질환 치료제 등의 판매 허가를 획득해 창립 12년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최대 실적에 기여했다.이재용 회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는 5공장 현장과 현재 본격 가동 중인 4공장 생산라인을 점검
SK케미칼이 제약(파마) 사업을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SK케미칼은 15일 “당사는 글랜우드PE와 제약 사업부 매각에 관한 법적 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본건 제약 사업부 매각은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사측은 “대내외 여러 변수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현재의 사업 포트폴리오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SK케미칼은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 구조 하에서 파마 사업의 성장과 새로운 비전 창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CDMO 사업을 확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바이오·제약 업계에서 이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초로, 지난해 ‘매니지먼트(B)’ 등급에서 한 단계 상향됐다.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대응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2만30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아모레퍼시픽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평가에서 기후 변화에 대한 투명성 분야 리더십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 국내 뷰티 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최초이자 유일하다.7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영국에 소재한 글로벌 비영리기관으로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해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전 세계 금융기관이 기업 투자 등의 의사결정을 지원해 지속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