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8시58분께 전장연이 탑승 시위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조준호 기자
4일 오전 8시58분께 전장연이 탑승 시위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조준호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탑승 시위로 1호선 서울역 열차가 양방향 무정차 통과했다. 전장연 시위는 11시께 종료되면서 서울역 열차 양방향이 정상 운행되고 있다.

4일 오전 8시부터 서울역 플랫폼에서 교통약자이동권보장권 제정 등을 요구하는 탑승 시위를 이어간 전장연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역 무정차 통과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 오전 9시23분께 1호선 서울역에서 특정 장애인 단체의 지하철 시위로 인해 상하선이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안내 방송했다.

출근 시간에 시위가 시작되면서 서울역에서 다른 호선으로, GTX-A에서 다른 호선 등으로 갈아타기 위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KTX를 탑승하기 위해 1호선 열차를 탄 A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전장연 시위로 인해 시청역에 내려 서울역으로 이동 중”이라며 “제시간에 KTX를 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전 11시 전장연 시위가 끝나면서 현재 지하철 서울역 열차가 양방향 정상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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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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