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민심 듣는 우원식 의장의 ‘현장민원실’ 개최/자료=국회사무처
生민심 듣는 우원식 의장의 ‘현장민원실’ 개최/자료=국회사무처

우원식 의장이 지난 9일 서울 경춘선숲길에서 운영한 ‘현장민원실’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10일 국회에 따르면 우 의장은 국회의장 취임 이전인 2021년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당현천, 경춘선숲길 등 주민이 자주 찾는 장소에서 현장민원실을 열어 주민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소통하고, 민원·정책 제안도 받았다. 현재까지 1450건 이상의 민원을 받아 1150건 이상 답변을 완료했다고.

“결국 생(生)민심은 하나”라고 밝힌 우 의장은 “날것 그대로의 민심을 들으려면 현장에 나가 국민 목소리를 직접 들어야 한다”며 “국회의원 모두가 어떤 형태로든 국민과 직접 마주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 것을 요청하기 위해 국회의장이 되어서도 ‘현장민원실’을 솔선수범해 운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또 “이러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이 최근 격화되고 있는 사회적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 의장은 지난 5일 국회의장 당선인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갈등을 풀기 위해 △의견이 달라도 합의된 기준은 따를 것 △의정활동의 현장성을 높일 것 △국회를 사회적 대화의 플랫폼으로 만들 것 등 세 가지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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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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